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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대하여 알아보자 (2)

by 세계 관리자 2023. 7. 20.

 

"가장 고귀한 즐거움은 이해의 기쁨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호기심이 만든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인물상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거의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 예술의 기반을 제시한 선구자 격 인물이자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극한의 지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인류 역사의 큰 족적을 남긴 사람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직업들만 봐도 그가 얼마나 열정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등 20가지의 직업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다빈치의 성공 비결은 남다른 호기심이란 평가가 많았습니다. 의문이 풀릴 때까지 끈질기게 관찰하고 탐구했다고 합니다. 대상을 보는 방식도 일반인과 달랐습니다.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는 시각으로 관찰했고 그가 회화의 원근법 이론을 정립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호기심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고귀한 즐거움은 이해의 기쁨이다.'

이것은 다빈치의 가장 아름다운 명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과학적 정신과 발견, 호기심의 대한 열정을 가장 잘 반영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호기심에 대한 답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을 보냈고, 이러한 이유로 그는 이해의 즐거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이해할 때, 깊은 만족감을 느낍니다. 여기서 '이해'란 내가 현재 아는 것과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 즉, 호기심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기쁨과 즐거움, 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질문은 호기심이 가지는 강력한 '무기'이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자신의 팀원과 일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야 합니다. 호기심이 있어야 관심이 생깁니다. 관심이 생기면 관찰과 질문을 하게 되고 공부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지식도 생기고 애정이 생기는 것입니다. 나쁜 리더십은 질문할 능력이 없거나 질문할 의지가 없는 데서 나옵니다.

타이타닉호가 항해를 시작한 후 주변 배로부터 빙하에 대한 많은 경고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추가 정보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 배에 누구라도 호기심으로 근처 배들에게 추가 정보를 요구했다면 얘긴 달라졌을 것입니다.


유능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질문에 능숙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성실하고 똑똑하고 지식도 많지만 질문에 능숙하지 못하다면 자신이 관리해야 할 시스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릅니다. 질문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뉴턴이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질문했습니다. "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도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호기심이 있었기에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우리에게 좋은 영향이 될 수 있으려면 끊임없이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물과 인간, 그리고 인공지능의 호기심 차이?

 

 인간과 동물의 호기심은 그 성격이 서로 다릅니다. 동물은 단순히 주어진 상황에서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호기심을 갖습니다. 반면, 인간의 호기심은 '생존'과 '이익'의 차원을 넘어서 정보와 지식을 끊임없이 획득하고자 하는 '배움'의 욕구와 연결됩니다.

 

한 심리학자가 한 실험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인간(어린이)과 원숭이 두 집단의 호기심을 비교한 실험입니다. 두 집단 모두에게 신기한 기계를 보여준 후 해당 기계를 작동시킨 집단에게만 일정한 보상을 제공한 것입니다. 결과는 원숭이 집단의 경우, 기계를 작동시켜 보상을 받은 무리만 기계 작동 원리를 추론하려는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반면, 인간(어린이) 집단은 보상 유무와 관계없이 기계 작동 원리를 궁금해했습니다.

 

인간은 즉각적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도 모든 현상을 궁금해하며 탐색합니다. 그 과정을 반복하며 주변 정보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지식을 축적합니다. 이 처럼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생존을 위한 호기심을 넘어 정보와 지식을 얻고 배움을 위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 동물과 다르게 수많은 걸 창조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의 호기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인공지능도 호기심을 가질 수 있을까?"

경영혁신 전문가인 그렉 옴이 2019년 12월 초판을 시작으로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휴먼 엣지'에서 저자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을 4C라고 했습니다. 4C는 의식(Consciousness), 호기심(Curiosity), 창의성(Creativity), 협업(Cooperation)입니다. 그중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가장 어려운 것이 '호기심'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에 호기심을 가르치려는 시도에서 괄목할 성과가 보고돼, 기대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고 합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Curiosity May Be Vital for Truly Smart AI)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연구진은 최근 호기심 기반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호기심 인공지능은 즉각적 피드백과 보상이 없어도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인데, 슈퍼마리오 게임과 1인칭 사격게임 둠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기존 인공지능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냈습니다. 곧바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효율적 시도를 하는 대신 게임 초반에 자신이 처한 전체적 환경과 규칙의 특성에 대한 탐색을 시도한다는 게 특징인 인공지능입니다. 즉각적인 피드백과 보상이 장기적 모색과 판단을 저해해온 인공지능 강화학습의 한계를 넘어서, 인간 지적 기능의 핵심인 호기심에 비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적인 가르침 없이 혼자서 지식을 배우려 시도하면 금방 혼란에 빠지고 의욕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한 주제를 전문적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기초 지식을 공급함으로써 정보의 빈틈을 인식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주제에 호기심이 생겨 관심을 갖게 되고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속 어린아이를 포기하지 말라"
-스티븐 스필버그-